유럽 특허 등록으로 독점적 공급권 확보

[히트뉴스 = 김홍진 기자] 항체 기반 진단키트 개발사 빅바이오(BICBio, 대표이사 최동재)가 MARS1 항체를 활용한 췌장암 진단기술 유럽 특허 등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.

해당 기술은 지난 2월(당시 사명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) 보건신기술(New Excellent Technology, NET)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, 회사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의견이다.

유럽 특허 정식 명칭은 ‘MARS1 항체를 이용한 췌장암 진단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췌장암 진단 키트’로 특허를 활용한 제품은 Oncotag MARS1 antibody (for IHC), M-HC01, Oncotag MARS1 ICF kit, M-CF01 두 가지다.

2020년, 2021년 각각 국내 제조 인증 및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, 암세포 신규 바이오마커인 MARS1을 활용해 췌담도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.

앞선 발표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 활용되는 MARS1항체는 담도세포 염색 진단 마커로 정확도는 94.5%, 민감도는 93.6%를 보였다.

회사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독점적 공급권을 확보했으며, 향후 담도암 유병률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특허 등록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.

출처 : 히트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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